엔젤 인, 세계2위 티띠꾼 제치고 3R 선두…루키 아키에 역전 우승 노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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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7위 엔젤 인(26·미국)이 태국에서 이틀 연속 매서운 샷을 휘두르며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
이날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이와이 아키에와 마지막 조로 동반 티오프한 엔젤 인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7번, 9-10번,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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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7위 엔젤 인(26·미국)이 태국에서 이틀 연속 매서운 샷을 휘두르며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
인은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무빙데이 보기 없이 8개 버디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 64타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 인은 3라운드에서도 출전 선수 72명 중 가장 좋은 18홀 스코어카드를 받았다.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써낸 엔젤 인은 한 계단 상승한 단독 1위가 됐고, 오프닝 이틀간 선두를 달린 루키 이와이 아키에(일본)를 5타 차 단독 2위로 제쳤다.
이날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이와이 아키에와 마지막 조로 동반 티오프한 엔젤 인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7번, 9-10번, 12-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엔젤 인은 2023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서 통산 1승을 달성했고, 또다시 아시안 스윙에서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와이 아키에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0타가 됐다. 18번홀 퍼트를 떨어뜨린 티띠꾼은 3개 버디를 솎아내 공동 3위(15언더파 201타)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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