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관우 감독, '쳐맞기 전까진' 타이슨 명언 인용한 상대 멘트에 "오히려 자극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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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의 이관우 감독이 미디어데이 행사 당시 타이슨의 명언을 인용한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멘트가 안산 선수들에게 오히려 동기부여로 작용했을 거라고 봤다.
수원 삼성의 변성환 감독이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쳐맞기 전까진"이란 타이슨의 명언을 인용해, 안산에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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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겸손하게 준비하려고 했는데, 마이크 타이슨이 한 얘기는 하겠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쳐맞기 전까진'"
안산 그리너스의 이관우 감독이 미디어데이 행사 당시 타이슨의 명언을 인용한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멘트가 안산 선수들에게 오히려 동기부여로 작용했을 거라고 봤다.
안산 그리너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던 이관우 감독은 한 시즌을 온전히 준비한 뒤 치르는 첫 경기다.
이관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설레는 마음"이라면서 "우리도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왔다. 매 경기 컨셉을 잡고 준비하기 마련인데, 사실 1라운드인데다가 수원 같은 경우는 프리시즌 내용이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많이 숨겨놓은 것 같더라. 두 가지 플랜으로 준비를 했는데, 걱정보다는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개막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두 팀은 앞서 미디어데이에서 뜨거운 설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수원 삼성의 변성환 감독이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쳐맞기 전까진"이란 타이슨의 명언을 인용해, 안산에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오늘 딱 5분 미팅을 가졌다. 그 중 영상을 2분 정도 틀어줬는데, 해당 장면을 보여줬다"라면서 "선수들에게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감독으로서 좀 뭉개진(?)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나를 믿고 따라오던 선수들이 나를 위해서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오히려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선수단에 변화가 많았던 안산은 2025시즌 첫 상대부터 까다로운 팀을 만났다.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관우 감독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팀이다. 이 감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간판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수원 삼성의 '레전드'로 꼽힌다.
이에 대해 이관우 감독은 "태국 전지훈련 도중 리그 일정이 나오기 전에 코칭스태프끼리 '첫 경기를 수원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다. 실제로 일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웃어보이면서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다들 설렌다고 하더라.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두려움인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물러설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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