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양보했더니 '1억3000만원' SUV가 딱! '1조원 사나이' 통 큰 선물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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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선수에게 등번호를 양보한 대가는 얼마나 될까.
후안 소토(27·뉴욕 메츠)가 팀 동료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다.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데뷔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에 이르기까지 항상 등번호 22번을 달아왔고, 메츠에서도 그럴 예정이었다.
소토는 베이티에게 차키를 넘겨주면서 "등번호에 대한 작은 선물이다. 모두 당신의 것이다. 운전도 하고 모든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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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21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메츠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내야수 브렛 베이티(26)가 만면에 미소를 띄면서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베이티를 기다리고 있던 건 소토, 그리고 대형 SUV였다. 두 사람은 웃으며 포옹했고, 소노는 베이티에게 차키를 넘겨줬다. 뒷유리에는 'Thanks for #22'(등번호 22번을 줘서 고맙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차 내부를 살펴본 베이티는 다시 한번 소토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한동안 대화를 이어나갔다.
미국 매체 NBC 스포츠에 따르면 베이티는 항상 검정색 SUV를 타고자 했다고 한다. 그가 소토에게 선물받은 쉐보레 타호는 차량가격만 9만 2000달러(약 1억 3234만 원)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최소 92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비싼 차량을 소토는 거리낌 없이 쿨하게 선물로 내줬다.
소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100억 원)이라는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 규모의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데뷔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에 이르기까지 항상 등번호 22번을 달아왔고, 메츠에서도 그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미 메츠에는 22번의 주인이 있었으니 바로 베이티였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3년 동안 22번을 등에 달고 플레이했다. 3년 통산 타율 0.215, OPS 0.607로 기록은 보잘 것 없었으나, 어쨌든 등번호의 원주인은 베이티였고 당연히 소토도 그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소토는 베이티에게 차키를 넘겨주면서 "등번호에 대한 작은 선물이다. 모두 당신의 것이다. 운전도 하고 모든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베이티도 "정말 멋지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소토에게 "내가 운전석에 앉았을 때 어떤지 봐달라"며 농담을 던졌다.
모든 스포츠에서 등번호를 양보받으면 기존에 달고 있던 선수에게 선물을 전한다. 빅네임이라면 더 큰 선물을 주곤 한다. 앞서 지난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FA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31)는 기존에 달고 있던 등번호 17번의 주인인 조 켈리(37)에게 포르쉐를 선물했다.
당시 켈리가 "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활약했다. 오타니보다 2배 이상 가까운 시간 동안 버텼다"면서 "좋은 차를 주면 나의 등번호인 17번을 양보하겠다"는 농담을 던졌는데, 오타니가 실제로 스포츠카를 선물한 것이다.
켈리는 "17번은 누구한테 양보한 적이 없던 정이 든 등번호였다. 그러나 오타니에게 등번호를 준다는 건 영광"이라면서 "내 등번호를 주지 않겠다. 오타니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 17번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다. 그러면 나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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