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손보사 순익 7조 첫 돌파⋯킥스·차 보험 골칫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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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7조원을 돌파했다.
실손보험료가 오른 데다, 암·유병자 보험 같은 장기보험에서 6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22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5곳의 지난해 순이익은 7조4280억원으로 전년(6조4110억원) 대비 1조원가량 늘었다.
자동차 보험 누적 손익은 5곳 합산 28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배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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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비율 악화 추세⋯삼성 265%·현대 155%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5대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7조원을 돌파했다. 실손보험료가 오른 데다, 암·유병자 보험 같은 장기보험에서 6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줄면서 배당금을 정하지 못하거나, 차 보험에서 적자로 돌아선 보험사도 나왔다.
22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5곳의 지난해 순이익은 7조4280억원으로 전년(6조4110억원) 대비 1조원가량 늘었다. 상위 5개 손보사의 순이익 7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각 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2/inews24/20250222141728620zxgd.jpg)
5곳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순이익은 2조7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다. 2위 DB손보(1조7722억원)는 메리츠화재(1조7105억원)를 제쳤다. 현대해상은 1조307억원으로 증가 폭이 33%로 가장 컸다. KB손보는 18% 늘어난 8395억원이었다.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가늠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5대 손보사 중 삼성화재가 가장 높았다. 현대해상이 가장 낮았다.
킥스 비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보험사의 경영 상태를 보는 주요 지표다. 금융당국은 '100% 이상' 킥스를 유지하라고 규정하고 있고, 권고치는 150%다.
![[자료=각 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2/inews24/20250222141729907ydog.jpg)
삼성화재의 킥스 비율은 265%로 가장 높았다. DB손보, 메리츠화재도 200%를 넘겼다. 현대해상은 150%로 규제 비율에 턱걸이했다. 업계는 킥스가 줄어든 이유로 지난해 11월 적용한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제도 변화를 꼽는다.
킥스 비율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킥스도 하락하는 데다 회계 제도 변경도 부담이다. 문제는 역대 최대 순익에도 주주에게 돌려줄 배당은 불확실해졌다는 점이다. 현대해상은 아직 배당금을 결정하지 못했다. 삼성화재와 KB손보, DB손보, 메리츠화재는 각각 주당 1만9000원, 8270원, 6800원, 4909원의 역대 최대 배당을 결정했다.
자동차 보험 누적 손익은 5곳 합산 28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배 줄었다. DB손보가 1710억원으로 유일하게 1000억원을 넘었다. 삼성화재 960억원, 현대해상 192억원, KB손보 87억원 순이었다. 메리츠화재는 마이너스(-) 109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자동차 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83.18%로 3.16%포인트(p) 올랐다. 한파·폭설에다 4년 연속으로 상생 금융을 명분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해 손해율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한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손해율이 80%를 넘으면 적자로 여겨진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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