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렇게 던지지? 투구폼 바꾸는 오타니, LAA 시절과 비교해 보니..."와인드업 모션, 투수로 마지막 기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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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구폼에 변화를 준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톰 버두치 기자는 오타니가 스프링트레이닝 첫 불펜피칭을 실시한 다음 날인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새로운 와인드업(winddup) 모션은 마운드에서 그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타니의 새로운 투구폼, 즉 와인드업 모션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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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구폼에 변화를 준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와인드업 모션을 장착하기로 한 것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톰 버두치 기자는 오타니가 스프링트레이닝 첫 불펜피칭을 실시한 다음 날인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새로운 와인드업(winddup) 모션은 마운드에서 그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타니의 새로운 투구폼, 즉 와인드업 모션을 집중 조명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 와인드업 모션을 쓰지 않았다. 주자가 없을 때도 스트레치 포지션(stretch position), 즉 세트포지션으로만 투구를 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캐멀백랜에서 실시한 스프링트레이닝 첫 불펜피칭에서는 14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모두 와인드업 모션을 썼다. 이에 대해 버두치 기자는 '와인드업 모션은 몸에 더 많은 추진력을 제공해주고, 이론적으로는 팔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속을 늘리면서 제구력 안정을 유지하고 팔꿈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와인드업 모션으로 던지기로 했다는 것이다.


오타니는 에인절스 시절 투구판 중앙을 밟고 정면은 3루를 향한 상태에서 세트포지션으로 투구를 했다. 다만 2018년과 2021년, 2023년 세트포지션을 비교하면 오른손을 넣은 글러브의 위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투구 준비시 턱과 같은 높이에서 양손을 모았지만, 2023년에는 유니폼 하의 벨트 높이로 완전히 내려왔다. 그러면서 그의 직구 평균 스피드는 2021년 95.6마일, 2022년 97.3마일, 2023년 96.8마일로 변화했다.
버두치 기자는 오타니의 새로운 투구폼을 '오타니 3.0'으로 규정하면서 '양쪽 어깨를 타자를 향해 나란히 놓고, 왼발을 투구판 뒤로 뺀 뒤 전통적인 와인드업 모션으로 투구를 시작한다. 왼쪽 발을 내디딜 때 축이 되는 오른 발은 1루로 살짝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저스 관계자는 버두치 기자에 "투구폼 변화는 폭넓게 논의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그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상당한 의지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자신의 의지로 와인드업 모션으로 던지기로 했다는 의미다.

이날 불펜피칭서 오타니는 직구 만을 던졌다고 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스피드는 92~94마일에서 형성됐다. 5월 마운드 복귀를 목표로 한다고 했던 오타니가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파열된 왼쪽 어깨 와순 봉합 수술을 받은 이후 3개월 여만에 실시한 피칭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스피드다. 그만큼 어깨와 팔의 근력이 정상 수준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버두치 기자는 '이날 오타니 불펜피칭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팔의 위치가 더 높고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이다. 2023년 팔의 위치가 내려앉기 전 그의 포심 직구의 수직 릴리스포인트는 점점 낮아지고 있었다'며 '이날 불펜피칭의 세부 지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의 팔 높이는 2023년보다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차례 토미존 서저리와 한 차례 어깨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어깨 수술 직후 일본 방송 인터뷰에서 "만약 한 번 더 수술하게 돼 다시 1년 반 동안 재활을 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면 이번이 투수로는 마지막 기회라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투수 생명을 더 늘이기 위해 와인드업 모션을 장착하기로 한 것으로 보면 된다.
오타니는 와인드업 모션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옵션과 방법들을 모색하고 싶어 와인드업 모션으로 던졌다. 이번 시즌에 그런 식으로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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