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드론 무기 시험 중…美 글로벌호크 모방”

김호준 기자 2025. 2.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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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 공군의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모방한 대형 정찰 드론을 시험하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지난달 22일 촬영된 평안북도 방현 공군비행장 위성사진에 신형 드론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신형 드론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글로벌호크 드론 격납고도 같은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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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개발한 무인기들의 타격 시험을 현지 지도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미 공군의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모방한 대형 정찰 드론을 시험하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K 뉴스는 지난달 22일 촬영된 평안북도 방현 공군비행장 위성사진에 신형 드론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새 드론은 북한이 2023년 공개한 ‘샛별-4’ 정찰 드론과 유사한 형태지만 날개 길이가 5m 더 긴 40m로 측정된다.

이는 미국의 글로벌호크 기존 모델 RQ-4A을 개량해 날개 길이를 40m로 늘린 신형 RQ-4B를 본딴 것으로 보인다.

RQ-4B는 무장 탑재 능력이 커졌으나 비행거리가 9500해리에서 8700해리로 약 800해리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신형 드론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방현 기지 내 새로운 7개의 격납고에 지붕을 설치하는 작업이 최근 진행되는 것도 포착됐다. 각 격납고는 40m를 넘는 날개 길이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글로벌호크 드론 격납고도 같은 크기다.

샛별-4 드론이 실전 배치될 경우, 한반도 군사분계선(MDL) 주변을 따라 북한 영공 내에서 또는 해상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의 신형 드론은 아직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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