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호소 “저를 죽이고 싶나요” 간첩 루머+협박자들 항소→고통 이제 그만[이슈와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먹방 유명 유튜버 쯔양이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에 대한 처벌 이후에도 계속되는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21일 쯔양은 JTBC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 '구제역' '주작 감별사' '카라큘라' 등이 집행유예부터 법정구속 등을 선고 받은 후의 근황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쯔양은 협박자들,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간첩설과 정계 연루설 등 여전히 2차가해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했다.
쯔양은 "제가 누구한테 피해를 끼치거나 뭔가 안 좋을 일을 했다거나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하고 협박당한 것보다 유튜버들이 제 사생활을 갖고 협박할 때가 훨씬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 놓으면서, 자신에게는 이번 사건이 감추고 싶었던 사생활이라 고백했다.
사이버 렉카들의 협박을 통해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는, 벼랑 끝 상황에 대해 호소한 것. 쯔양은 "저는 사실 너무 공개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이게 그쪽에서 그런 루머들을 만들어 내니까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쯔양은 지난 7월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다수의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라큘라, 구제역 등이 쯔양을 협박하는 취지로 통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또 이들 뒤에는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최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졌다. 쯔양 전 남자친구는 사망한 상태다.
구체적으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에게 탈세와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며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5월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며 촬영을 강제하고,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겁박한 혐의도 있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다.
이후 쯔양에게는 뜨거운 응원과 위로가 쏟아졌다. 하지만 가해 사이버 렉카들이 법의 심판대에 오른 후에도 고통은 계속됐다. 개인사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넘어 '중국 간첩과 관련 있다'는 근거도 없는 엉뚱한 음모론까지 퍼지기 시작한 것.
쯔양은 "전 중국 가본 적도 없고, 진짜 전혀 아무것도 없다. 정치 관련해서 저와 연관을 지으시면, 저는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또 "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든가 검찰 측에서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게 이상해서 그쪽과 뭔가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쯔양의 변호인 김태연 변호사는 "일부 국회의원과 쯔양이 결탁했다는 등 루머가 많다"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쯔양은 "뭔가 어떻게든 그냥 저를 죽이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수원지방법원은 20일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쯔양 협박 혐의를 받는 최모 변호사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또 구제역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60시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240시간,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은 벌금 5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다만 구제역(본명 이준희) 측은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 구제역 변호인은 2월 21일 수원지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증거를 철저히 무시한 판결"이라며 "구제역은 몸수색을 한 적도 김용호를 언급하며 2억원을 운운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구제역 측은 "쯔양은 거액의 돈을 주고서라도 본인의 과거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 판결로서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구제역 등 피고인들 그 누구도 쯔양의 과거사나 사생활을 외부에 폭로한 사람은 없고,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은 사람도 없으며, 과거사를 폭로할 것을 해악으로 고지하여 협박을 한 사실도 없다. 오히려 폭로를 막아주고 관리해달라며 돈을 주고 리스크 관리 계약을 제안한 것은 쯔양과 쯔양 회사이다. 쯔양의 과거사나 사생활을 폭로한 것은 쯔양 본인과 쯔양 변호사(김태연 변호사)"라며 "항소심에서 다시 한 번 정확히 사실관계를 다퉈보려고 한다"고 항소 의지를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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