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타일랜드서 6언더파 '폭발'...전날 33위에서 공동 8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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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 투어 개막전을 제패한 김아림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던 김아림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던 고진영은 이날 샷과 퍼팅 모두 흔들리며 1오버파를 쳐 공동 28위(4언더파 140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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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은 21일 태국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던 김아림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김아림은 과감한 공격적 플레이로 버디 8개를 수확했다.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의 보기를 포함해 총 2개의 보기를 범했다. 1라운드에서도 3개의 보기가 나온 만큼, 선두 이와이 아키에(일본)와의 8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은 라운드에서 버디 사냥과 함께 보기 최소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혜진 역시 이날 3타를 줄이며 김아림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공동 8위로 마친 뒤 겨울 훈련에 전념했던 최혜진은 이번 대회가 올해 첫 출전이다.
이소미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이 대회 3회 우승자 양희영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던 고진영은 이날 샷과 퍼팅 모두 흔들리며 1오버파를 쳐 공동 28위(4언더파 140타)로 하락했다. 고진영은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범했다.
일본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이와이는 작년 12월 LPGA 투어 Q시리즈 공동 5위로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와이의 쌍둥이 동생 이와이 치사토도 이날 7타를 줄이며 김아림, 최혜진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일본 투어 7승의 경력을 가진 치사토는 Q시리즈 2위로 언니와 함께 LPGA 투어에 입성했다.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인 에인절 인(미국)이 13언더파 131타로 2위에 올라섰고,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과 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이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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