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 원문과 함께 풀어내

박태해 2025. 2.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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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로 해례본 연구의 권위자인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올해 훈민정음 창제 582돌, 반포 579돌을 맞아 펴낸 책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해 반포한 한글의 창제 원리와 뜻, 문자를 조합해 표기하는 방법 등을 담은 한문 해설서다.

책에 따르면 훈민정음 창제는 세종대왕이 혼자 한 것이지만, 해례본은 정인지·최항·박팽년·신숙주·성삼문·강희안·이개·이선로 8명의 학사들과 함께 이뤄낸 집단 지성의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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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함께 읽기/ 김슬옹/ 미래북스/ 1만8000원

한글학자로 해례본 연구의 권위자인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올해 훈민정음 창제 582돌, 반포 579돌을 맞아 펴낸 책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원문과 함께 쉽게 풀어낸 해설서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해 반포한 한글의 창제 원리와 뜻, 문자를 조합해 표기하는 방법 등을 담은 한문 해설서다. 국보 제70호이며 1997년 유네스코에 첫 번째로 등재된 대한민국 세계기록유산이다.
김슬옹/ 미래북스/1만8000원
책은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배치하되, 어렵게 느껴지는 요소를 배제하고 중학생 정도면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번역했다. 책에 따르면 훈민정음 창제는 세종대왕이 혼자 한 것이지만, 해례본은 정인지·최항·박팽년·신숙주·성삼문·강희안·이개·이선로 8명의 학사들과 함께 이뤄낸 집단 지성의 결과물이었다. 인류 보편의 문자 사상과 철학이 매우 짜임새 있게 담겨 있다. 해례본 읽기를 통해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나 형태가 얼마나 과학적이고 어떤 발음이든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는 점, 세종대왕의 폭넓은 사유와 해례본의 깊은 철학 등을 알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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