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이상 초고가 거래 10건 중 6건은 ‘반포동‧압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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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10건 중 6건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동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동과 방배동, 잠실동 등 다른 강남 지역에서는 초고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강남구 삼성동(10건)과 청담동(9건), 여의도구 여의도동(6건), 서초구 잠원동(6건), 강남구 개포동(4건), 강남구 논현동(3건), 서초구 서초동(3건) 등도 초고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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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반포동 258건 몰려
삼성‧논현‧서초‧잠실동 등은 10건 이하
전문가들 “한국 최고 입지 평가 굳혀”
지난해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10건 중 6건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구 반포동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동과 방배동, 잠실동 등 다른 강남 지역에서는 초고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는 강남 중에서도 2개의 법정동이 국내 자산가들의 주거 욕구와 투자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하기에 초고가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매매가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406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초고가 거래가 이뤄진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이다. 13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전체 초고가 거래의 33.7%가 압구정동에서 이뤄졌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도 121건(29.8%)의 초고가 거래가 체결됐다. 압구정동과 반포동 2개의 법정동에서 50억원 이상 초고가 거래의 63.5%(258건)가 몰린 셈이다.
반면 강남의 다른 지역이나 용산, 여의도 등에서는 이런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2개 동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초고가 거래가 이뤄진 강남구 도곡동이 26건에 그쳤고, 용산구 한남동(23건), 강남구 대치동(21건), 성동구 성수동(19건), 용산구 이촌동(13건) 등도 10~20여건의 거래만 이뤄졌다. 강남구 삼성동(10건)과 청담동(9건), 여의도구 여의도동(6건), 서초구 잠원동(6건), 강남구 개포동(4건), 강남구 논현동(3건), 서초구 서초동(3건) 등도 초고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서초구 방배동과 송파구 잠실동에선 지난해 1건씩의 초고가 손바뀜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강남 중에서도 압구정동과 반포동이 최고의 가치를 가진 곳으로 부상한 상태라고 분석한다. 입지와 투자 가치가 다른 지역을 압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반포동은 3000가구 이상 신축 대단지 아파트 몰려있는 입지에 교육, 교통, 쇼핑,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라 초고액 자산가들의 주거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압구정동은 최고의 입지에 대규모 재건축이 이뤄질 것으로 예정돼 있어 자산가들의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가격은 입지와 아파트의 상품 가치를 모두 반영하는데 부동산 시장에서 압구정동과 반포동의 가치가 한국 최고라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아파트의 연식, 평형, 면적 등 모든 조건이 인근 다른 지역보다 낫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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