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30명씩 보내는 지역인데”… 8.4억→4.5억된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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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선 매년 30여명이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고 있지만, 최근 5년 동안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 유명한 수성구(-0.06%) 역시 하락했다.
이날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궁정맨션(1988년식·538세대) 전용면적131㎡(47평)은 15층은 지난 5일 10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5억원(31%↓)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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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선 매년 30여명이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고 있지만, 최근 5년 동안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
수성구의 경신고등학교와 대륜고등학교의 작년 서울대 합격자 수를 합치면 30명 가까이 된다. 때문에 경신고와 대륜고의 입시결과가 수성구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65주째 하락 중이며,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불안으로 거래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악성 미분양 3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 2월 3주차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0.09%)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65주째 하락중이다.
특히 서구(-0.22%)는 중리·평리동 대단지 위주로, 북구(-0.15%)는 태전·구암동 구축 위주로, 남구(-0.14%)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달서구(-0.10%)는 이곡·본동 위주로 하락했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 유명한 수성구(-0.06%) 역시 하락했다.
전국 시도별로는 전북(0.01%)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대구(-0.09%), 전남(-0.08%), 부산(-0.06%), 인천(-0.06%), 제주(-0.05%), 충남(-0.05%), 대전(-0.05%), 광주(-0.05%) 등은 하락했다.
반면 서울(0.02%→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날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궁정맨션(1988년식·538세대) 전용면적131㎡(47평)은 15층은 지난 5일 10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5억원(31%↓)이 하락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도보권인 이 아파트는 구축이긴 하지만 교통이 편리하다.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라온프라이빗2차(2018년식·206세대) 전용면적 84㎡(32평)은 16층은 지난 17일 10억62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대비 4억3000만원(28%↓) 빠진 가격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거주민이었던 경신고 강동훈 학생은 지난 수능에서 지역 수석을 차지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방은 인구 감소, 수요 감소, 지역 경제 불안 등으로 수요가 제한된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까지 더해져 거래시장의 위축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악성 미분양 3000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들이는 방안을 내놓았다. LH가 지방 미분양 직접 매입에 나서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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