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 공격범, 살해미수 혐의로 유죄 평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를 흉기로 공격한 레바논계 미국인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 재판의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살해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레바논계 미국인 하디 마타르(27)에 대해 유죄 평결을 냈다.
마타르는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연계된 테러 혐의로도 기소됐으며 이 사건은 별도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가 루슈디(오른쪽)와 그를 공격한 마타르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2/yonhap/20250222045643148mpfc.jpg)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2022년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를 흉기로 공격한 레바논계 미국인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 재판의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살해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레바논계 미국인 하디 마타르(27)에 대해 유죄 평결을 냈다.
형량은 오는 4월 23일 선고할 예정이며 마타르는 최대 2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마타르는 2022년 8월 12일 뉴욕주 셔터쿼에서 열린 문학 축제에서 강연을 준비하던 루슈디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고 루슈디는 오른쪽 눈을 실명하는 등 크게 다쳤다.
마타르는 같은 달 13일 2급 살인미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마타르는 레바논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시아파 무슬림이다
루슈디는 1988년 발표한 소설 '악마의 시'에 이슬람교를 모독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는 무슬림들에게 루슈디의 살해를 촉구하는 파트와(이슬람 율법에 따른 칙령)를 선포했고, 이란 정부와 연계된 각종 단체와 재단들도 이에 가세해 루슈디 살해에 최대 33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마타르는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연계된 테러 혐의로도 기소됐으며 이 사건은 별도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blue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에어건 상해' 업체측 처음부터 거짓말…발길 돌린 경찰·소방 | 연합뉴스
- 美 뉴욕시장 관저 앞 폭탄투척 10대들 "최대 60명 살해 노렸다" | 연합뉴스
- '프렌즈' 챈들러役 배우 죽음으로 몬 마약 밀매상에 15년형 선고 | 연합뉴스
- 장모 살해 뒤 '캐리어 유기' 사위 신상공개…26세 조재복(종합) | 연합뉴스
- 휴전 랠리에…세계 최대 부자들 하루새 자산 392조원 급증 | 연합뉴스
- [샷!] 한자 교육 강화해야 할까? | 연합뉴스
- 류현진·배지현 부부, 프로 데뷔 20주년 맞아 2억원 기부 | 연합뉴스
- '탈세 의혹' 차은우 "관련 세금 모두 납부…실망시켜 죄송"(종합) | 연합뉴스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업자 징역 4년…"생 포기할 정도로 가혹"(종합) | 연합뉴스
- '비트코인 창시자' 찾았나…NYT, 영국 암호학자 지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