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가해자 지목' 김가영, 18일 버틴 끝에 '골때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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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들 중 한 명인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故오요안나의 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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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들 중 한 명인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21일 한 연예 매체는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며 "김가영은 SBS 측에 '골때녀'와 자신이 속한 팀 원더우먼에 더 이상의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故오요안나는 1996년생으로, 2021년 MBC에 입사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약 3개월 뒤 고인의 유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故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커졌다.
고인의 유족은 "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이라며 "박하명, 최아리는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현승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며 故오요안나를 생전 괴롭게 했던 이들의 실명을 폭로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김가영의 개인 계정과 축구 연습용으로 개설한 SNS에 질타를 쏟아냈다.
이후 지난 6일 김가영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던 파주에서 해촉 통보를 받았다. 또 여러 웹 예능에서도 하차했다.
한편 故오요안나의 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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