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체와 금양, 프리미엄 와인 '이쓰까이' 내놨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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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 세계 와인시장에서 10위권에 든다. 특히 프리미엄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트라피체가 추구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들어 내놓게 됐다."
안토니 후인(Anthony Huynh) 트라피체 아시아 수출 매니저가 21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기념 시음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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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우코밸리 최상급 산지 '엘 세피요'서 생산⋯풍미 뛰어나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국은 전 세계 와인시장에서 10위권에 든다. 특히 프리미엄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트라피체가 추구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들어 내놓게 됐다."
안토니 후인(Anthony Huynh) 트라피체 아시아 수출 매니저가 21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기념 시음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라피체는 종합 주류기업인 금양인터내셔날과 20년 동안 협력해온 아르헨티나 대표 와이너리다. 1883년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다.
이날 후인 매니저가 소개한 와인은 △트라피체 비져너리 싱글빈야드 말벡 △트라피체 비져너리 싱글빈야드 오렐라나 △이스까이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5종이다.
특히 이중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트라피체 설립 14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한정판 제품으로, 7000병 미만만 소량 생산됐다. 이 와인은 아르헨티나 우코밸리에서도 최상급 산지로 꼽히는 '엘 세피요'에서 생산됐으며, 이 지역의 토양은 탄산칼슘 함량이 높아 농축된 풍미와 풍부한 과실향, 부드럽게 숙성된 타닌이 특징이다.
제조 과정은 포도송이 줄기를 제거한 후 자연 효모를 이용해 콘크리트 탱크에서 발효가 진행된다. 이후 공압 프레스로 압착한 뒤, 300L 크기의 '프렌치 뉴 오크 배럴'에서 18개월간 숙성되며, 추가로 12개월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후인 매니저는 "한국은 와인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140주년 에디션을 만들었고, 오랜 고민 끝에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완성한 와인"이라고 강조했다.
비져너리 싱글빈야드 2종은 트라피체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포도 생산자(농부)의 스토리를 담아 기존 싱글빈야드 라인업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말벡 제품의 레이블에는 세 마리의 강아지가, 오렐라나 제품의 레이블에는 자전거가 각각 그려져 있다.
트라피체가 소유한 빈야드는 1000헥타르(약 300만평)에 달하며, 300명의 농부들이 협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후인 매니저는 "제품 레이블에 새겨진 강아지와 자전거는 파트너 농부들에게 있어 동반자와 같은 존재"라며 "트라피체는 이러한 파트너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담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2종의 제조 과정은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포도송이에서 줄기를 제거한 후, 자연 효모를 이용해 콘크리트 탱크에서 발효를 진행한다. 이후, 이스까이 리미티드 에디션과 동일하게 프렌치 뉴 오크 배럴에서 18개월간 숙성되며, 추가로 12개월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다만, 공압 프레스로 압착하는 과정은 생략된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트라피체의 프리미엄 와인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며,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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