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법제화 법안 상정 불발에 관련株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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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발행(STO) 법안 논의가 국회에서 미뤄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21일 일제히 급락했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와 달리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토큰증권 법제화 관련 안건이 오르지 못했다"며 "더욱이 이번 국회 회의 이후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빨라도 하반기에 다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망감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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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토큰증권발행(STO) 법안 논의가 국회에서 미뤄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21일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장 대비 8.11% 내린 2천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낙폭을 키워 9.46% 하락한 2천1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도 9.89% 급락했으며 위메이드(-8.24%), 위메이드맥스(-5.87%) 등도 하락했다.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가 STO 관련 법안을 상정하지 않아 이번 회기 내 처리가 어려워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는 토큰증권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민병덕, 김재섭 의원 등이 발의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자본시장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증권법)을 모두 상정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8일 정무위가 전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법안소위에서 논의하기로 하면서 토큰증권 제도화가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그러나 소위 안건에 오르지 못하면서 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와 달리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토큰증권 법제화 관련 안건이 오르지 못했다"며 "더욱이 이번 국회 회의 이후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빨라도 하반기에 다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망감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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