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NFT 발행하고 ‘먹튀’했나···러그풀 의혹 확산
NFT 완판 이후 활동 미비
‘선미 러그풀’ 지적도

가수 선미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코스닥 상장사와 함께 발행한 NFT(대체불가능토큰)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선미와 소속사와 FSN과 핸드스튜디오는 메타콩즈는 PFP NFT(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을 2022년 2월 론칭했다.
선미의 모습을 형상화 한 디지털 일러스트가 NFT로 제작됐고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독점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유자에게는 선미 팬미팅을 비롯해 파티 초대 초대 기회가 주어지고 수익 일부를 환원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을 제공한다고도 홍보했다.
선미와 발행사 등은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고 투자자 대상 발행 물량이 완판되면서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선미를 내세워 ‘선미야클럽’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선미는 메타콩즈 이두희 대표와 함께 유튜브에 출연해 메타버스와 NFT 도전기를 찍고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 테라·루나 사태와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 여파로 가상 자산이 폭락하면서 선미 NFT 또한 급락세를 맞이했다. 개당 수백만원에 달하던 가치도 최근 수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 때문에 선미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선미가 적극적으로 홍보에 가담했지만 NFT 완판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먹튀’ 아니냐는 비판도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미 러그풀’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러그풀이란 암호화폐 프로젝트 관계자가 프로젝트에 대해 과대 고아고를 하고 거래자를 유인한 뒤 갑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 자금 상당 부분을 전부 철회해 토큰을 처분하는 악의적인 행위를 뜻한다.
선미 NFT에 5000만원 이상을 투자했다는 A씨는 경향신문에 “발행사 측도 믿어달라고 해 기다렸지만 제대로 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발행사 측은 “프로젝트 시작 당시 발표한 로드맵은 모두 이행한 상태이고 운영을 지속해왔다”며 “NFT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과 지난해 론칭한 신규 플랫폼 개발과 투자에 활용됐다”고 했다.
가상자산법과 관련해 가상자산과 NFT 관련 발행 규제가 전무한 상태라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NFT가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블록체인 관계자는 경향신문에 “NFT 발행만 하고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발행 관련 규제도 없고 재발 방치책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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