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보물섬’ 위해 20년 만에 날 찾아와…고마워”

서형우 기자 2025. 2.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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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SBS



배우 허준호가 SBS 새 금토 드라마 ‘보물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 드라마 ‘보물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진창규 감독을 비롯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이 참석했다.

이날 허준호는 과거 인연을 맺었던 제작사 대표들이 ‘보물섬’ 출연을 위해 본인을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작품보다는 사람을 보고 작품을 선택했다. 김광일, 김동준 씨가 어릴 떄부터 만나서 큰 인연이 있었던 제작자다. 20년 만에 직접 소속사까지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 만에 얼굴을 보니 뭉클했다. 대본 보는 것보다 마음에 동했다. 제작사 대표님들꼐 감사하다”라고 하면서 “그런데 그 후로 대본을 받고 나서는 아차 싶었다. 이걸 내가 왜 한다고 했지? 어떻게 소화해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대본 연습날 진심으로 다른 배우들과 약속했다. 집중을 하기 위해서 말을 안해도 오해하지 말라고. 그런데 현장에서 그 약속이 모두 깨졌다. 제가 너무 힘들었다. 형식이, 해영이 괴롭혔고, 진 감독님도 더 괴롭히면서 수다쟁이가 됐다”라고 말하며 웃픈(웃긴데 슬픈) 사연을 전했다.

‘보물섬’은 여러 인물들의 각기 다른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박형식(서동주 역)과 허준호(염장선 역)라는 파괴적 조합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첫 회부터 강력한 몰입도로 시청자를 끌어당길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월 21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후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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