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사회 "손흥민과 장기계약 안 한 판단이 옳았다"

신서영 인턴기자 2025. 2.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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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이사회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하지 않은 판단이 정당하다고 여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과 협상을 종료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몇 달 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는 대신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는데,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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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이사회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하지 않은 판단이 정당하다고 여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과 협상을 종료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몇 달 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는 대신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는데,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관계자들은 손흥민이 더 이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시즌 종료 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티스 텔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토트넘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여전히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지만, 경기력이 전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당초 손흥민과 다년 계약을 협상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1년 연장 계약을 선택했다"며 "현재 토트넘 이사회는 자신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하고 있다. 왼쪽 윙어 등 공격수에서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 측도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사우디 프로 축구와 메이저리그 사커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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