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장률 8% 이상"...자신감 붙은 베트남, '1인당 GDP 5000佛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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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8%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1인당 GDP 5000달러' 시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목표치를 달성한다면 베트남 내에서는 글로벌 경제규모 31~33위권 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국회는 경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제도 개혁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조기 완공 △공공 투자 활성화 등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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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 이상 성장에 이어 향후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베트남 국회, 디지털 경제·반도체·AI·빅데이터 등 신기술 지원 요청

21일(현지시간)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19일 열린 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약 97% 찬성으로 '2025년 사회경제 발전 계획 추가 조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는 8%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해 말 승인된 계획보다 1~1.5%p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성장률인 7.09%보다도 1%p 이상 높다. 베트남 국회와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경제 성장률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고,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 목표는 기존보다 완화된 4.5~5% 수준으로 설정됐다.
올해 베트남 경제 규모는 '마의 5000억달러(약 716조15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40억달러 증가한 수치로, 1인당 GDP도 5000달러(약 716만1500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GDP가 5000억달러를 넘어서면 베트남의 경제 규모는 세계 31~33위에 자리할 전망이다.
베트남 국회는 경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제도 개혁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 조기 완공 △공공 투자 활성화 등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베트남 국회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신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국회는 정부에 △디지털 경제 △친환경 경제 △반도체·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을 권고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과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국제 표준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협력하도록 유도해, 기술 이전과 현지 공급망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 국회는 "정부는 신속하고 강력한 개혁을 통해 경제 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및 인재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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