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내 목숨 같은 사람"…이영유·키노·이수현, 끝없는 애도

이유민 기자 2025. 2.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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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후,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친구들과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또한, 영화 '아저씨'(2010)를 통해 김새론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배우 원빈은 약 15년 만에 공식적인 자리인 빈소를 찾으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어린 시절 함께 작품을 했던 그에게 김새론은 특별한 존재였던 만큼, 오랜 칩거를 깨고 조용히 추모를 전했다는 소식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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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후,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친구들과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생전 함께했던 추억을 꺼내 놓고, 그가 겪었던 아픔을 대신 전하며 안타까운 작별을 고하는 이들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됐다. 향년 25세. 너무도 이른 나이에 떠난 그를 향한 애도의 물결은 계속되고 있다.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이영유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새론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22장을 공유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내 영원한 남편, 심장, 반쪽, 목숨 같은 우리 론이. 언니 인생에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찬란하고 다채로웠어"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주기만 하고도 부족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던 너, 그런 맹목적인 사랑을 언니는 너 덕분에 느끼고 받았네. 너무 보고 싶지만 이제 아프지 않은 거니까 그거면 됐어"라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는 여행을 떠나고, 쇼핑을 하고, 놀이공원에서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공유했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출처= 이영유 SNS.

고인과의 깊은 우정을 나눴던 펜타곤 멤버 키노도 SNS를 통해 슬픈 마음을 전했다. 그는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 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라며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함께 떠올렸다. 이어 "이틀 동안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며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키노 SNS.

특히 키노는 고인이 생전에 겪었던 고통에 대해 언급하며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는 없다.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야 이런 일들이 멈출 수 있을까"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끊임없는 비난과 악의적인 댓글에 시달려왔다.

절친한 동료였던 악뮤의 이수현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며 고인을 향한 슬픔을 드러냈다. 21일 진행된 온유의 단독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비보를 접한 후 빈소로 달려가 마지막을 함께했다.

배우 김보라와 한소희 역시 조용히 애도를 표하며 김새론의 명복을 빌었다. 한소희는 SNS에 직접적인 언급 없이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으며, 김보라도 개인적으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TV 영상.

또한, 영화 '아저씨'(2010)를 통해 김새론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배우 원빈은 약 15년 만에 공식적인 자리인 빈소를 찾으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어린 시절 함께 작품을 했던 그에게 김새론은 특별한 존재였던 만큼, 오랜 칩거를 깨고 조용히 추모를 전했다는 소식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처럼 가까운 친구들과 동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추모하는 가운데,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 속에서도 그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고, 소중한 존재였는지 다시 한번 드러나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발인은 19일 오전 엄수됐으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들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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