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맹국서 군함 건조 검토···“HD현대중공업에 높아진 주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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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에서 군함 건조를 가능케 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되면서 국내 최대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미국의 안보 동맹국 중 미국과 유사한 사양의 이지스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유일한 조선사"라며 "미국 외 지역에서 미 해군 함정 건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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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필리핀 등 도크 활용해 건조 가능

동맹국에서 군함 건조를 가능케 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되면서 국내 최대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한국 조선사의 미 함정 건조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미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리(유타)·존 커티스(유타) 상원의원은 5일 미 해군 함정을 동맹국에서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은 미국과 상호 방위 협정을 맺은 인도·태평양 국가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미 해군 함정 일부 또는 전체 건조를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반스-톨레프슨법’에 따라 미국령에 있는 조선소에서만 함정 건조가 가능했지만 미 군함 건조력이 약해지면서 동맹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군함 건조 역량을 가진 미 동맹국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밖에 없다고 평가된다. 업계에선 특히 법안이 통과될 경우 HD현대중공업이 많은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미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오션과 달리 아직 미국 본토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지 않은 상황이다.
미 조선소를 인수하기 위해선 산업 생태계 복원 비용까지 수천억 원에 이르는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과 필리핀 등에 갖춰진 자체 도크와 설비, 인력 등을 활용해 미 해군 함정 건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투자 비용을 아낄 수 있고 건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미국의 안보 동맹국 중 미국과 유사한 사양의 이지스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유일한 조선사”라며 "미국 외 지역에서 미 해군 함정 건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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