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한 몸 윤상현", "무슨 수괴야!" 마이크 꺼진 채 격돌

김용욱 기자 2025. 2.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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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국회 국방위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정황을 거론하자, 김 의원이 "내란수괴와 한 몸 윤상현 의원"이라고 맹비난하고 윤 의원이 "무슨 내란수괴야!"라고 받아치면서 충돌했다.

또 "내란수괴 윤석열이가 김병주 TV 나올 때부터 탄핵 공작이라고 얘기하니까, 거기에 윤상현이가 화답하고 거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화답해서 회유했니 공작했니 하고 있다"며 "윤석열 내란수괴와 한 몸이라는 걸 스스로 얘기하고 있다. 제발 곽종근 사령관 지금 공익 제보자로 인정받았다. 이제 좀 풀어줍시다. 뭔 무슨 놈의 회유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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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일 국방위에서 곽종근 회유 의혹 제기에 김병주 "아이고 참 치졸하고 치졸하다" 윤상현 "당신의 인격이 그것밖에 안 돼?"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지난 20일 국회 국방위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정황을 거론하자, 김 의원이 “내란수괴와 한 몸 윤상현 의원”이라고 맹비난하고 윤 의원이 “무슨 내란수괴야!”라고 받아치면서 충돌했다.

이날 윤상현 의원은 “김병주 의원님께서 (곽종근에 대한) 회유가 없었다, 앞으로 정쟁하지 말자고 하는데 명확한 정황은 회유를 하게끔 행동하셨다”라며 “제가 보기에 12월6일 김병주 의원님께서 유튜브에다가 곽종근 사령관 부르시지 않으셨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윤상현 의원은 “그러고 나서 12월 10일에 또 여기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할 때 쉬는 시간에 가서 여기 계신 의원님들하고 박범계 의원 오셔서 답변 이거 하고 이거 아니냐고 그러고 앞으로 끝까지 변호사 대주겠다, 이게 회유가 아니고 뭔가? 정확한 회유 정황이 있고 가스라이팅 한 정황의 증거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세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곽종근 사령관을 전혀 회유한 사실이 없다. 곽 사령관도 본인은 회유당한 적이 없다. 진실을 얘기했다고 누누이 얘기했고 707 특임단장도 여기 와서 사령관은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라고 얘기했다”며 “본인 생각으로 좀 민주당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했지만, 그건 본인의 생각이지 정황을 얘기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김병주 의원은 “윤상현 의원은 여기에 정황이 있다고 하는데 면책 특권에 숨어서 이렇게 얘기하지 말고, 밖에 나가서 정확히 기자회견 하시라”며 “그러면 내가 법적으로 고소 고발을 할 테니까 그렇게 비겁하게 치졸하게 하지 마시라”고 직격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실 유튜브 촬영은 국방위원으로서 정상적인 활동이었다. 국방위원으로서 12월 5일 국방위가 열렸는데 핵심인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이 안 나오고 하니까 실제 국민은 제2비상계엄 할 것이라는 우려가 너무 컸다. 그래서 목숨 걸고 박선원 의원하고 찾아간 것”이라며 “찾아가서 혹시 영상 찍는 데도 편집하고 하면 회유한다고 할까 봐 도착부터 풀을 공개적으로 완전 라이브로 했다. 거기에는 특전사 경호병들도 다 있었다. 모든 사람이 있는 안에서 전 국민이 보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란수괴 윤석열이가 김병주 TV 나올 때부터 탄핵 공작이라고 얘기하니까, 거기에 윤상현이가 화답하고 거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화답해서 회유했니 공작했니 하고 있다”며 “윤석열 내란수괴와 한 몸이라는 걸 스스로 얘기하고 있다. 제발 곽종근 사령관 지금 공익 제보자로 인정받았다. 이제 좀 풀어줍시다. 뭔 무슨 놈의 회유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윤상현 의원에게 “정신 차려요. 내란수괴하고 한 몸인 윤상현 의원은 국방위원회에 있을 자격도 없다”고 맹비난했다. 윤상현 의원은 “말을 똑바로 하세요. 무슨 내란수괴야!”라면 맞받아쳤다. 김병주 의원도 “지금 공작하려고 왔느냐? 진짜 문제제기 안 하니까”라고 되받자, 윤 의원은 책상을 치며 “내란수괴를 누가 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병주 의원은 “내가 윤상현 의원 와 있을 때 문제제기 하려다 참았는데, 아이고 참 치졸하고 치졸하다”고 비꼬았고, 윤상현 의원도 “당신의 인격이 그것밖에 안 돼?”라고 비꼬았다. 영상엔 마이크가 꺼진 상황에서 김병주 의원과 윤상현 의원의 거친 '내란수괴 한 몸' 발언 충돌 상황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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