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실수로 흔들...'하얼빈 金' 차준환, 안방서 열린 4대륙선수권서 쇼트 4위로 출발

권수연 기자 2025. 2. 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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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는 4위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차준환은 지난 2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7.43점과 예술 점수(PCS) 41.81점을 합해 79.24점을 받아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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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는 4위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차준환은 지난 2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7.43점과 예술 점수(PCS) 41.81점을 합해 79.24점을 받아 4위에 그쳤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유럽을 제외하고 4개 대륙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차준환은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동메달을 얻었다. 

가장 최근에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추진력을 얻었다. 그러나 점프 괴제에서 흔들리며 아쉬운 점수로 출발했다. 

현재 쇼트 1위는 94.73점을 받은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로 차준환과 15.49점의 점수 차가 난다.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을 선곡한 차준환은 첫 연기 과제 쿼드러플 살코를 성공하다 흔들리며 2회전 점프로 처리했다.

3회 이상 단독 점프, 악셀 단독 점프, 두 개의 점프를 함께 뛰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해야 하는데 3회전 점프에서 실패하며 이 점프 과제가 0점 처리되는 치명타를 입었다. 

두 번째 4대륙선수권 메달을 노리던 차준환은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침착하게 소화했다. 전반부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역시 최고 레벨 4로 처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또 한번 자세가 흔들리며 레벨 2로 처리됐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은 8위에 올랐으며 이시형(고려대)은 어깨 부상으로 기권했다. 

남자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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