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이지만, 빚 2억에 쇼핑러버 '탁구 부부' 남편..이혼은 막았다 [종합](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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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8기 부부들이 최종 조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다양한 쟁점으로 어려움을 겪던 8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탁구에 푹 빠진 남편 때문에 가정을 혼자 돌보던 '탁구 부부' 아내가 최종 조정에서 남편이 요구 조건을 들어준다면 이혼을 택하기보단 다시 잘 살아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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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다양한 쟁점으로 어려움을 겪던 8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탁구에 푹 빠진 남편 때문에 가정을 혼자 돌보던 '탁구 부부' 아내가 최종 조정에서 남편이 요구 조건을 들어준다면 이혼을 택하기보단 다시 잘 살아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탁구 부부' 남편은 6개월 넘도록 무직 상태이면서 육아도 살림도 방관한 채 자신의 지인들만 챙겨 아내를 힘들게 했다. 게다가 남편은 현재 빚만 2억 원인 심각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명의로 지인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주거나 쉴 새 없이 사재기를 하는 쇼핑 중독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남편은 빠른 시일 내에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지나친 쇼핑도 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탁구 치는 횟수를 월 6회로 제한하기로 협의하며, 부부는 결혼 생활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남편에게 철없는 장난을 치던 '열아홉 부부'의 아내는 계속되는 조정 과정에서 이혼의 현실을 깨닫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특히 아내는 조정 전 진행된 변호사 상담을 통해 남편을 향한 자신의 장난이 지나쳤음을 깨닫고 자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남편 또한 최종 조정을 바탕으로 아내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로 약속하며 서로 다짐을 주고받았다.

부부는 캠프를 통해 서로 다른 성격과 과거의 상처로 배우자에게 지나치게 행동했었던 점을 깨닫고, 최종 조정에서 상대를 불안하게 하는 행동과 불만을 줄이기로 약속했다.
이후 남편은 제작진을 통해 아내의 이혼 의사가 사라졌다는 속마음을 전해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 27회에는 새로운 사연들과 함께 9기 부부들이 등장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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