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전북의 고개숙인 공격수' 티아고의 반성, "득점 못 해 아쉬워...본인에게 화가 나"

반진혁 기자 2025. 2. 21.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아고가 고개를 숙였다.

전북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트FC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엄청난 기대를 안고 전북으로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로 아쉬움을 남겼다.

티아고는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 본인에게도 화가 난다. 이번 시즌 첫 선발이었다. 몸상태가 아직 100%가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현대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티아고가 고개를 숙였다.

전북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트FC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1, 2차전 합계 5-0으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상대는 호주의 시드니FC다.

티아고는 선발 출격했다. K리그1 개막전 교체 출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티아고는 최전방에서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후반 25분 별다른 소득 없이 안드리고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티아고는 경기 후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오늘 함께 뛴 선수들로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아고에게 득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놓치기 일쑤였고 이렇다 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북현대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티아고는 지난 시즌 엄청난 기대를 안고 전북으로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로 아쉬움을 남겼다.

티아고를 향해서는 이번 시즌은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쏠렸지만, 아직도 물음표다.

티아고는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 본인에게도 화가 난다. 이번 시즌 첫 선발이었다. 몸상태가 아직 100%가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준비가 되어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티아고는 전북으로 새롭게 합류한 공격수 콤파뇨와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콤파뇨는 프트FC와의 ACLT 16강 1차전에서 전북 데뷔전을 치렀는데 엄청난 제공권 능력을 통해 멀티골을 몰아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티아고는 "전북은 항상 훌륭한 공격수가 많아야 하는 팀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현대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