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생활체육·여가 문화 인프라 대폭 확충…“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도시로”

김성훈 기자 2025. 2. 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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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주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 도시 관악'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림선 개통과 별빛내린천 복원, 관악산 으뜸공원 인근 관악아트홀과 연결된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과 연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도 챙기고 문화예술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종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악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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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가운데) 관악구청장이 지난 15일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개장식에서 관악구청 축구동호회인과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가 주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 도시 관악’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악구에는 관악산이 있고, 한강으로 이어지는 2개의 하천인 별빛내린천과 봉천천도 흐른다. 도심 속 천혜의 자연 자원이 갖춰져 있다는 게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생각이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해 ‘공원여가국’을 설치하고, 자연 자원을 활용한 주민 힐링·여가문화 인프라를 곳곳에 확충하고 있다.

21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오랜 숙원사업인 별빛내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관악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을 완성했다. 2020년 착공해 지난해 9월 별빛내린천 마지막 복개 구간 상류부 1.35㎞ 복원을 마쳤다. 또 별빛내린천을 ‘머물고 싶은 생활하천 공간’으로 재편하고자, 총 33억 원을 투입해 신림선 역사 주변에 수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별빛내린천 명소화를 위해 주변 상권과 연계한 지역 특화 문화 축제 ‘관악별빛산책(별빛축제)’을 개최하고, 별빛내린천 주요 거점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공간 조성도 추진 중이다.

가장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관악산에는 지난해 9월 ‘열린 광장형’ 공원인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해 등산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신림선 개통과 별빛내린천 복원, 관악산 으뜸공원 인근 관악아트홀과 연결된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과 연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도 챙기고 문화예술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종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악구는 기대하고 있다.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관악구는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톳길을 지역 내 11곳에 조성했다. 관악산에 자리한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은 길이 180m, 면적 520㎡로 가장 큰 규모다.

올해 들어서도 건강관리와 여가문화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최근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을 준공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넓힌다.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 올해 근린공원 24개소와 관악 파크골프장 조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관악 파크골프장은 자연지형을 이용한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1만1285㎡ 부지에 9개 홀 규모로 조성하고, 인근에는 쉼터와 산책로 등 온 가족이 자연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관악산자락 난우지구, 난향숲길지구, 낙성대지구 등 3곳에 테마가 있는 특화공원을 조성하고, 남현동 관음사지구에 거점공원 1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의 위안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국정원과 장미터널이 있는 낙성대공원 야외놀이마당 ‘힐링정원’, 난곡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계절 생생정원’,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다양한 자연콘텐츠도 지속 발굴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공원과 정원은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녹지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여가 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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