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손빈아, 김용빈 꺾고 압도적 점수차 승리...'眞'자리 굳히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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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준결승전이 거센 파도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트롯 황제의 자리를 두고 14명의 참가자들이 격돌한 가운데, 극적인 반전과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속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손빈아가 110점으로 40점을 받은 김용빈을 크게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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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미스터트롯3' 준결승전이 거센 파도를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트롯 황제의 자리를 두고 14명의 참가자들이 격돌한 가운데, 극적인 반전과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속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故 현철을 기리는 헌정 무대로 시작됐다. 김용빈, 천록담, 손빈아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봉선화 연정'을 열창, 세 사람의 환상적인 보컬 조합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용임은 "현철 선배님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장윤정은 "이 셋은 물이 올랐다"며 찬사를 보냈다.

본격적인 준결승전이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천록담과 이지훈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였다. 두 사람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 안정적인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원곡자 오승근 역시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기가 막히게 소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대진표와 선곡을 봤을 때는 천록담이 우세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지훈의 반전이 놀라웠다"고 평가했지만, 결국 천록담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를 예상치 못했던 천록담은 "형이 더 분위기를 잡았는데..."라며 미안해했고, 이지훈은 "잘했다. 이게 원래 한 방에 바뀌는 게 아니야"라고 응원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준결승전의 또 다른 핵심 대결은 손빈아와 김용빈의 맞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진성의 '내가 바보야'로 맞붙었으며, 김연자는 "완벽한 무대였다"며 감탄을 표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손빈아가 110점으로 40점을 받은 김용빈을 크게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가장 안타까운 무대는 임찬의 '인생이란 꿈이라오' 무대였다. 오승근이 아내 故 김자옥을 그리며 만든 곡을 선곡한 임찬은 긴장감 속에 음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는 "이 곡 숙지가 덜 된 듯하다. 원래 실력이라면 충분히 소화했을 텐데 긴장 탓인지 너무 안타까웠다"고 혹평했다. 오승근 역시 "이 노래는 힘을 주면 안 된다. 감정이 지나치면 곡의 느낌이 사라진다"며 조언을 건넸다.
또한, 9세 막내 유지우는 홍성호와 맞붙어 진성의 '오키도키야'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유지우의 도전 정신과 홍성호의 배려를 극찬했다. 홍성호가 90점을 받아 승리했지만, 유지우의 무대는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라운드 경연 결과와 대국민 응원 투표를 합산한 순위는 공동 13위 임찬·강훈, 12위 홍성호, 11위 이지훈, 공동 8위 유지우·박지후·남궁진, 7위 천록담, 6위 남승민, 5위 김용빈, 4위 추혁진, 3위 춘길, 2위 최재명, 1위 손빈아로 결정됐다.

특히, 김용빈은 6주 연속 대국민 투표 1위를 기록하며 만점을 받아 5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14위였던 박지후는 응원 투표에서 10점을 추가하며 공동 8위로 올라서며 극적인 반전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막판까지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준결승 2차전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스터트롯3'의 왕좌는 과연 누가 차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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