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걱정부부 캠프 종료..제작진 “과도한 악플 자제 부탁”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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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걱정 부부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화해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걱정 부부의 이혼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이 끝난 뒤 모아뒀던 고지서를 불태우는 시간을 가졌고, 모든 캠프가 종료된 뒤 걱정 아내는 이혼 의사가 없다고 고백했다.
모든 캠프가 마무리된 가운데,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걱정 부부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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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혼숙려캠프’ 걱정 부부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화해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걱정 부부의 이혼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양측 변호사는 ‘걱정 아내’ 황진주 씨가 주장한 신경섬유종은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정리했고, 걱정 아내는 “현실을 받아들였던 것 같다. 어쩔 수가 없구나”라고 수긍했다. 걱정 남펴도 “전문가 분들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신 거니까. 이제는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후련해 했다.
가장 중요한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진 가운데, 걱정 아내는 경제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어필하려 자신이 할 수 있는 업무를 언급했다. 번역 등은 재택근무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서장훈은 “그럼 왜 어머니가 아이를 봐줄 때 일을 하지않냐”고 물었고, 걱정 아내는 “다른 일을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가사조사 때도 진주 씨한테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물어본 내용에 맞는 답을 해줘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걱정 아내는 요구사항 31개를 언급했고, 남편 측 변호사 박민철은 “아내 분도 똑같이 적용해서 반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제가 만약 남편이면 저런 식으로 조건을 만들면 50개도 만들 수 있다. 진주 씨도 만만치 않다”면서 “저 얘기를 하기 전에 나는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 걸 고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첨언했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이 끝난 뒤 모아뒀던 고지서를 불태우는 시간을 가졌고, 모든 캠프가 종료된 뒤 걱정 아내는 이혼 의사가 없다고 고백했다. 걱정 남편 역시 이 소식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모든 캠프가 마무리된 가운데,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걱정 부부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현재 일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출연자에 대한 과도한 비방과 사생활 침해, 허위 사실 유포가 이뤄지고 있다”며 “출연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도를 넘어선 악플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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