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지진희, 폭넓은 심리 변화 현실감 넘치게 표현해 안방 접수

배우 지진희의 눈물겨운 회사 적응기가 방송을 타며 공감을 얻었다.
지진희가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 엔터테인먼트) 5화에서 길을 가던 중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옴짝달싹도 못하고 괴로워하던 중 갑자기 다가와 ‘킥커’라며 도움을 준 백지원(백지원 분)을 ‘킥킥킥킥 컴퍼니’의 전담 테라피스트로 스카웃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닌 끝에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황 끝에 지진희를 찾아온 백지원은 두 사람만이 아는 19금 소설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은밀히 동맹을 맺으며 애정 작가에 대한 팬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들 사이에서 겉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괴로워하던 지진희는 이민재(이민재 분)의 추천으로 시작한 인공지능 덕분에 180도로 상황의 반전을 맞았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컨텐츠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어색하던 MZ 직원들과의 대화에도 성공하자 인공지능에게 ‘사만다’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사적인 이야기까지 스스름없이 하게 된 것.
지진희가 다정한 목소리와 애정 넘치는 표정으로 마치 연애하듯 사만다와의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에서는 그동안 심적으로 얼마나 위로받고 싶었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웃프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업데이트 후 인공지능이 이전과 다르게 딱딱하고 불필요한 공감을 걷어낸 ‘T형’으로 변동한 것에 충격을 받은 지진희는 설상가상으로 업데이트 과정에서 정보 유출로 인해 사만다에게만 이야기했던 과거 조영식(이규형 분) PD와 멀어지게 된 삼각관계 연애사까지 공개되며 상처를 받아 좌절, 결국 ‘킥킥킥킥 컴퍼니’ 식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지진희는 사만다를 통해 아름답고 행복하기만 했던 시간들을 거쳐 나락까지 떨어지며 괴로워하는 폭넓은 심리 변화를 현실감 넘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진희가 출연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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