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코리아' 드러났는데 여전한 '간첩설'‥"곧 미국이 발표할 것"

윤수한 2025. 2.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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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렇게 '선관위 간첩설'의 출처가 공개됐지만, 극우 유튜버들은 아랑곳 않고 계속해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캡틴코리아' 외에 또 다른 정보원들이 있을 거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광신도적인 맹신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번 주 안에 미국이 간첩 체포 사실을 공개할 거라는 황당한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MBC 보도 이후 이른바 '캡틴코리아' 안병희 씨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안 씨는 "신분 위조가 가능한 건 인정한다"며 다만 "실력까지 위조는 못 한다"고 적었습니다.

미군과 정보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실을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제보한 '선관위 중국인 간첩설'은 여전히 진짜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안병희/'캡틴코리아'] "후속 기사를 한 3개 정도가 더 있는데 이게 만약에 그전에 그러니까 윤 대통령님이 나오시면 낼 필요가 없지만…"

터무니없는 음모론의 출처가 공개된 뒤로도, "주한미군이 선관위 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을 잡아갔다"는 가짜뉴스는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안 씨가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력까지 드러났지만, 일부 극우 유튜버는 여전히 블랙요원이라는 그의 주장을 거들고 있습니다.

[성창경/유튜버(출처: 유튜브 '성창경 TV')] "뭐라 그럴까… 블랙요원으로서의 이제 생명력이 다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서 얼굴을 내지 않았을까?"

조만간 미국 정부가 간첩 체포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란 맹신도 여전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봉규/유튜버(출처: 유튜브 '이봉규TV')] "이번 작전은 철저히 미 정보당국이 주동이 되어서 거대한 국제 부정선거의 카르텔을 들추어낸 사건이다."

[성창경/유튜버(출처: 유튜브 '성창경TV')] "이번 주 안에, 바로 2~3일 안에, 조만간에, 그래서 미국 측에서 그동안 수사해 왔던 거를 발표를 할 것이다."

스카이데일리 측은 안 씨가 여러 명의 제보자 중 한 명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젯밤에는 사설을 통해 헌법재판소 내부에 중국 관련 인사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헌재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는데, 이번에 출처로 밝힌 건 일부 네티즌이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편집: 박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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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초은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880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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