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연회비 호갱?…“잠자는 카드, 과감히 정리하세요”

최병태 기자 2025. 2.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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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신용카드 연회비 호갱?’

내가 갖고 있는 신용카드가 몇개인지도 모른 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연회비만 꼬박꼬박 내고 있지나 않은지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장롱 속에서 1년 넘게 묵어 가는 휴면 신용카드가 1600만장을 넘어섰다.

최근 나온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보면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 등 국내 카드사 8곳이 발급한 카드 중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 신용카드는 1581만4000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13.0% 늘었다. 최종 이용일 시점으로 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개인·법인 신용카드는 휴면카드로 분류된다.

휴면카드를 발행 카드사별로 보면 현대카드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한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BC카드 순이었다.

신용카드 연회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물론 신용카드 다이어트를 통해 쓰지 않는 카드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게 1순위다.

연회비 없는 카드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카드사에서는 연회비가 없는 카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혜택만 필요한 경우 이런 카드를 선택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카드는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월평균 사용 금액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이런 조건을 점검해 보면 좋다.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연회비를 대체하는 수도 있다. 카드사별로 적립 조건과 사용 방법이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해외 이용이 잦지 않은 경우 국내 전용 카드를 선택하면 연회비를 줄일 수 있다. 해외 이용이 가능한 국제 브랜드 카드보다 기본 연회비가 저렴하다.

신한카드를 비롯해 KB국민카드 비씨카드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의 100%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카드와 조건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병태 기획위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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