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했는데 이번에 팔꿈치…롯데 최준용, 부상으로 중도 귀국 “2~3주 재활 소견”
김하진 기자 2025. 2. 20. 18:23
롯데에 아쉬운 부상 소식이 알려졌다. 투수 최준용(24)이 팔꿈치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준용은 대만 타이난 현지에서 컨디션 점검차 방문한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부분이 좋지 않다는 판정이 나왔다. 지난 18일 귀국한 최준용은 19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인대쪽 미세손상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구단 측은 “2~3주 동안 재활 치료를 해야한다”고 소견을 전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0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최준용은 어릴적부터 롯데팬으로 팀에 대한 애정이 컸다. 또한 최준용을 향한 팀의 기대감도 높았다.
하지만 1군 데뷔 후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22년 초부터 어깨 부상이 있었고 지난 시즌 초반에도 다시 통증이 올라와 수술을 해야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결국 최준용은 8월 초에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통해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한 최준용은 올해 정규시즌 개막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었다. 그는 “야구도 야구이지만 다른 외적으로도 후배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잘해야할 것”이라고 마음을 다지기도 했다.
그러나 또 다시 부상 암초를 만났다. 재활을 시작한 최준용이 시즌 초반 복귀를 현실적인 목표로 잡아야한다. 그전까지 롯데 불펜 운용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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