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하다] 1년간 무사고였는데 車보험료 또 올랐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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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할 때 이전 계약 건에서 교통사고 처리 비용의 상한선을 넘지 않아도 다양한 할증 요인으로 인해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가령 무사고라고 생각해도 최근 3년간 소액 사고가 3건 이상이라면 보험료가 50% 할증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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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자동차보험 만기가 도래한 A씨는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된다는 보험사 직원 답변에 당황했다. 지난해 4월 자기 과실로 발생한 접촉사고에 대해 상한선을 넘지 않고 보험 처리했다고 생각했는데 40만원 가까이 할증된 것이다. 당시 정비소에서 상대방 차량까지 합해 수리비가 200만원 이하면 할증이 안 된다고 해, 194만원만 보험 처리하고 초과된 금액은 자비로 부담했다.
갱신할 때 이전 계약 건에서 교통사고 처리 비용의 상한선을 넘지 않아도 다양한 할증 요인으로 인해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가령 무사고라고 생각해도 최근 3년간 소액 사고가 3건 이상이라면 보험료가 50% 할증될 수도 있다. 특히 물적사고는 사고 내용별 할인·할증(우량할인·불량할증) 등급의 변동이 없어도, 사고 건수별 특성요율의 적용 등으로 할증될 수 있다. 사고 유무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보면 납입할 보험료는 △기본보험료(차량의 종류·배기량·용도 등) △특약요율(운전자의 나이 또는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 가입 시) △가입자특성요율(보험 가입 기간이나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 위반, 신호 위반 단속, 음주 운전 단속 등 교통법규 위반 경력) △특별요율(자동차의 구조·운행 조건 등 특수 차량) △우량할인·불량할증요율(사고 유무와 종류, 피해 규모 등) △사고건수별 특성요율(직전 3년 동안 사고 유무 및 건수) 등을 반영해 산정된다.
1년마다 갱신하는 자동차보험은 차종과 운전자 연령대, 직전 사고 유무 등에 따라 보험료가 달리 적용된다. 기본보험료가 동일해도 운전자의 나이와 사고 경력 등에 따라 장래의 사고 발생 위험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자동차보험료 산정 시 사고 건수와 법규 위반 건수 등 할증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사고나 법규 위반 관리를 못할 경우 할증 폭이 커질 수 있다.
아울러 직전 1년간 사고 이력이 없어도 사고건수요율 등 산정 기준에 따라 직전 3년간 사고가 발생했다면 할증 적용될 수 있다. 지난 2013년 7월 도입된 사고건수요율은 직전 3년 동안 사고 유무 및 직전 계약의 사고 건수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가벼운 사고라도 보상 처리금액과 관계없이 소액 건도 사고 1회로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소액 건이 포함된다면 기존 낸 보험료와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과실 비율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할증될 수도 있다. 저과실자의 할인·할증 등급과 사고건수요율에 대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달리 적용하고 있다. 50% 미만의 저과실 사고라면 할인·할증 등급은 3년간 유예하며, 사고건수요율은 직전 3년간 사고에만 포함하고 직전 1년간 사고에서는 제외한다. 단, 사고 건수가 포함돼 소폭 할증될 수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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