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한령 해제될까…돌아오는 `왕서방` 기대하는 유통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이르면 오는 5월 '한한령(限韓令, 한류 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화장품, 유통, 여행, 호텔, 식품 등 관련 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백화점·호텔·식품 업종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한령 해제로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은 화장품 업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르면 오는 5월 '한한령(限韓令, 한류 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화장품, 유통, 여행, 호텔, 식품 등 관련 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백화점·호텔·식품 업종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한령 해제로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은 화장품 업계다.
예를 들어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한류 인기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했지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한령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한령이 본격화됐던 지난 2017년의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30% 감소하기도 했다.
한한령이 풀리면 관광객이 더 늘어나는 만큼 여행업계 역시 기대감이 크다. 지난 2016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800만명을 웃돌았지만 사드 사태가 불거진 2017년에는 420만명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면세업계 역시 조용하게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면세업계는 사드 사태를 기점으로 발길을 끊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한령 해제를 계기로 다시 한국을 찾기 시작하면 그만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세업계와 함께 백화점업계 역시 중국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많은 명품이나 패션, 화장품 등은 다시한번 특수를 누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밖에 식품업계 역시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다. 한한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관광객들은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등을 즐겨 찾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한령 이후에도 과거처럼 업계가 특수를 누릴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중국 본토의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국인들의 구매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운행하는 항공편이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광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P 가스통 옆에서 닭 튀긴 백종원…더본코리아에 100만원 과태료 처분
- 차 트렁크에 아내 시신 2개월간 보관한 남편…"둔기 폭행 살해"
- 학교폭력 당한 10대 병원 4층서 추락사…법원 "병원 책임 없다"
- 트럼프 "독재자 젤렌스키, 그저 그런 코미디언…그러다 나라 잃을 것"
- 55년된 용산 아파트 천장서 시멘트 떨어져 …주민들 불안감 고조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