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멜버른→오키나와’ 한화 정우주 “1군 캠프 동행, 설레는 마음” [오키나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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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일본은 처음이네요."
한화 이글스 신인 우완투수 정우주(19)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현지 야구팬들로부터 상당한 사진 요청 세례를 받았다.
멜버른 1차 캠프에서 합격점을 받은 정우주는 오키나와 2차 캠프 초대장도 받았다.
정우주는 "일본에 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 캠프를 실시한 호주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1군 캠프를 (계속) 동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오키나와 입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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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신인 우완투수 정우주(19)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현지 야구팬들로부터 상당한 사진 요청 세례를 받았다. 아직 프로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신인이지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인지 오키나와 야구팬들에게도 제법 이름이 알려진 듯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에 신인 6명을 데려갔다. 정우주는 6명의 신인 중 단연 중심을 이루는 자원이었다. 고교 시절 이미 시속 155㎞의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진 그는 올해 한화는 물론 KBO리그를 통틀어 신인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멜버른 1차 캠프에서 합격점을 받은 정우주는 오키나와 2차 캠프 초대장도 받았다. 서울에서 멜버른, 멜버른에서 오키나와로 계속 장거리 이동을 했지만, 그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정우주는 “일본에 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 캠프를 실시한 호주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1군 캠프를 (계속) 동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오키나와 입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주에선 날씨가 무척 좋아 운동하는 게 정말 수월했다. 구단에서 제공해주신 음식들이 맛있어서 살도 다행히 안 빠졌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차 캠프에서 아쉬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정우주는 멜버른 캠프 내내 스스로 너무 많이 긴장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호주에선 긴장도 되고 생소하다 보니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오키나와에선 이런 점을 보완해 내 야구를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 이태양 등 베테랑 대선배들의 시즌 준비를 계속 자세히 살펴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선배님들을 보면 시즌을 준비하는 단계나 과정이 체계적이고 매우 철저하다. 그런 점들을 잘 배워서 나에게 맞는 마운드 경험이나 피칭 노하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오키나와|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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