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방해”vs“사실무근”...‘NJZ 재데뷔’ 뉴진스, 어도어와 갈등 격화[MK이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5. 2.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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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을 'NJZ'(엔제이지)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그룹 뉴진스가 3월 홍콩 공연을 앞두고 어도어와 또 다시 부딪혔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어도어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당사는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이 없다.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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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ㅣ컴플렉스콘
활동명을 ‘NJZ’(엔제이지)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그룹 뉴진스가 3월 홍콩 공연을 앞두고 어도어와 또 다시 부딪혔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했다고 주장했고, 어도어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뉴진스 부모들은 지난 19일 SNS 계정을 통해 “얼마 전 공연 준비를 도와주시고 있는 컴플렉스콘 관계자로부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친히 직접 전화를 돌려 NJZ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너무나 불쾌하고 화가 났다”면서 “그렇게 하실 말씀이 많으시다면 다른 곳이 아닌 저희에게 전화를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같은 날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5개 음악단체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업계의 혼란을 부추겨 K-팝 산업 자체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탬퍼링 방지법 마련을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뉴진스 부모들은 5개 음악단체 입장에 대해 “대중을 오도하기 위한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라며 “법률상 해지는 그 즉시 효력을 발휘하므로 현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된 상태다. 따라서 멤버들은 해지 이후부터는 전속계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얼마든지 활동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부모들의 말이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어도어는 “당사는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이 없다.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어도어는 주최 측에 국내 미디어에 요청 드린 바와 동일하게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줄 것과, 전속계약에 기초해 어도어를 통해 공연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사진ㅣ어도어
양측은 갈등은 지난해 11월 뉴진스 멤버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멤버들은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하이브와 어도어의 계약 위반으로 계약을 해지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도어는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반박했다.

이후 뉴진스는 팀명 대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린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독자 활동에 나섰고,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맞섰다.

뉴진스는 지난 7일 NZJ로 팀명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NJZ의 첫 무대이자, 신곡 무대는 오는 3월 21~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가 될 예정이다.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NJZ 활동을 예고하며 양측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3월 7일 열린다. 전속계약 관련 소송은 4월부터 시작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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