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송문학촌 토문재, '2025년도 입주작가' 65명 선정 발표

전승표 기자 2025. 2. 20.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는 최근 '2025년도 창작레지던스 집필 공간' 심사위원회를 열고 토문재 입주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토문재 입주작가로 선정돼 수혜를 경험한 김령 시인은 "예술인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도적으로 주어진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다가왔다"며 "내가 낸 세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핏줄처럼 흐르며 어떤 분야, 어떤 사람에게 생명줄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는 최근 '2025년도 창작레지던스 집필 공간' 심사위원회를 열고 토문재 입주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토문재는 곽재구(시인), 김령(시인), 송소영(여행작가, 시인), 이기호(소설가.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정찬주(소설가), 최재봉(한겨레신문 문학전문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입주작가 65명을 선정했다.

▲인송문학촌 토문재 전경 ⓒ인송문학촌 토문재

올해 토문재 입주작가 신청에는 시, 수필, 소설, 동화, 평론, 희곡, 영화, 다큐멘터리, 기록문 작가 등 171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송소영 시인은 "슬픔과 상처가 무엇이고, 가난이 무엇이며, 이웃의 밥 먹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촌장의 평소 인문주의 정신과 사유를 알기에 절박한 작가들을 입주작가로 선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3년 토문재 입주작가로 선정돼 수혜를 경험한 김령 시인은 "예술인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도적으로 주어진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다가왔다"며 "내가 낸 세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핏줄처럼 흐르며 어떤 분야, 어떤 사람에게 생명줄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입주작가들은 창작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문재 문학작품 발표 등 다양한 창작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토문재 입주작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현장 모습 ⓒ인송문학촌 토문재

한편, 박병두 토문재 촌장은 30년 공직을 마감하고 고향인 해남으로 귀향해 2020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땅끝 7600㎡(2300평) 부지에 사재를 털어 전통 한옥 형태로 토문재를 지었다.

주요 시설은 창작실 6실, 세미나실, 휴게실 북카페, 육각정 정자(인송정) 등이 갖춰져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