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를 때 시원해서 좋아"⋯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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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면 특유의 쿨링감과 신선하다는 느낌 때문에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품을 냉장 보관을 했다가 다시 상온에 꺼내는 과정에서도 온도 차이로 인해 성분이 변하거나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유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도 "오일, 크림, 자외선 차단제,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은 냉장 보관 시 이물질이 생길 수 있으며,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기를 반복하면 성분이 변할 우려가 있어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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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바르면 특유의 쿨링감과 신선하다는 느낌 때문에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보관 방법이 아니다.
![화장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올바른 보관법이 아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Appliance Repair Denver CO]](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0/inews24/20250220130814702ywfo.jpg)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10~25℃의 상온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냉장고 내부 온도는 평균 4~5℃로 너무 낮아, 화장품을 보관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화장품을 냉장 보관을 했다가 다시 상온에 꺼내는 과정에서도 온도 차이로 인해 성분이 변하거나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유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도 "오일, 크림, 자외선 차단제,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은 냉장 보관 시 이물질이 생길 수 있으며,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기를 반복하면 성분이 변할 우려가 있어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냉장보관으로 차가워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민감성 피부라면 차가워진 화장품이 오히려 자극을 줘 피부가 붉고 예민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션이나 크림 같은 제품에는 기름 성분이 포함돼 있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물과 기름이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아도 성분이 불안정해지면서 분리되고, 미백이나 주름 개선 같은 원래의 효능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일부 성분이 휘발될 가능성도 있다.
![화장품은 10~25℃의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Joseph Joseph EU]](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0/inews24/20250220130816091rfxn.jpg)
그렇다면 이처럼 온도에 따라 변질될 수 있는 화장품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화장품은 10~25℃의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화장실처럼 습한 공간에 보관하면 수분에 약한 성분이 변질될 가능성이 크며, 특히 비타민C 성분을 포함한 제품은 보관 장소의 습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미백·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비타민·한방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변질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토너나 수딩젤처럼 가벼운 제형의 화장품이나 시트 마스크는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냉기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한 냉장고 문 가까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강한 냉기로 인한 성분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수건에 감싸서 보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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