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면 36세' ML 10년 차 최지만, 끝내 한국 복귀 의사 밝혔다... 日 진출도 고려 중 [스코츠데일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 10년 차 빅리거 최지만(34·FA)이 오랜 고민 끝에 한국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에게 관심을 가졌던 일본프로야구(NPB) 진출 가능성도 닫아놓지 않은 가운데 과연 최지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지만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만은 NPB 도전과 함께 한국 KBO 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그렇게라도 복귀할 경우 37세의 최지만이 과연 어떤 팀을 선택할지 관심에 쏠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지만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도 LG 스프링캠프를 찾았고 오후 추가 훈련 때 배팅 케이지에서 투수들의 공을 직접 상대하는 정도다. 그 대신 최지만은 한국 야구 선·후배들에게 메이저리그 경험을 들려주고 조언하고 있다.
무적 상태였기에 발생한 일이었다.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시작해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끊겨 있다. 지난해 뉴욕 메츠와 1년 총액 350만 달러(약 46억 원) 규모의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했다.
하지만 끝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고 지난해 뉴욕 메츠 트리플 A팀 시라큐스 메츠에서 26경기 출전에 그친 채 6월 옵트아웃을 선언해 FA가 됐다. 1루수라는 한정적인 수비 포지션에 좌투수에 약한 단점을 갖고도 무려 8시즌을 버텼다.
최지만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만은 NPB 도전과 함께 한국 KBO 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메츠를 선택할 당시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최지만에게 가장 적극적이고 향후 MLB 플레잉타임 등을 고려해 뉴욕 메츠와 계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GSM에 따르면 NP) 3개 팀으로부터 달콤한 오퍼도 있었다. 이에 최지만도 소속사를 통해 "아직은 일본에서 뛸 때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 KBO 리그 복귀 시 2년의 해외파 유예 규정을 따라야 해 37세 시즌부터 뛸 수 있을 테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지만은 미국에서 영주권을 얻어 만 37세까지 병역을 미룰 수 있으나, 복귀한다면 군 복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만약 그렇게라도 복귀할 경우 37세의 최지만이 과연 어떤 팀을 선택할지 관심에 쏠린다. 최지만은 2016년 빅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6팀을 거치며 통산 525경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 OPS 0.764를 마크했다. 두드러진 성적을 아니지만, 특유의 쾌활함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사랑받았고 우투수 상대 성적은 502경기 타율 0.242, 62홈런 출루율 0.349 장타율 0.452로 준수했다. 2년 뒤까지 여전히 기량을 유지한다면 외국인급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기에 KBO 팀들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스코츠데일(미국)=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IA에 3승 13패 수모' LG 오지환 자책 "나만 안 빠졌어도..." - 스타뉴스
- 정의선 회장 KIA 캠프 방문 '선수단 귀국 또 비즈니스석' - 스타뉴스
- SOOP 스트리머, 카페서 파격 패션 '해외서도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인기 아프리카 BJ, 원피스 하나로도 숨막히는 매력 발산 - 스타뉴스
- 안지현 치어리더, 뽀얀 속살 아찔한 매력 '심쿵 그 자체'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하이 주얼리 프레드 착용 '완벽 비주얼'..전 세계 폭발적 반응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다이너마이트' 넘었다..英 오피셜 차트 K팝 최장 차트인 '新기록' - 스타뉴
- 임영웅 이을 트로트★이 돼..! '미스터트롯3' 김용빈·'현역가왕2' 박서진 [★FOCUS] - 스타뉴스
- 김수현 "故김새론 母 연락달라" vs 유족 "미성년 연애 인정해라" 대립[종합]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좋아요' 전 세계 男스타 1위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