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4월 13일 첫 방영

시즌1으로부터 약 5년 후의 이야기..총 7부작으로 구성

게임 원작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이하 라오어)'의 시즌 2가 오는 4월 13일 방영된다.

20일 HBO는 공식 홈페이지 및 X에서 라오어 시즌2 방영일을 공개했다. 4월 13일 1화를 시작으로 총 7부작으로 구성된다. 

라오어는 인류 대다수가 죽거나 괴생명체로 변이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다. 시즌2는 시즌1으로부터 약 5년의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엘 역의 페드로 파스칼과 엘리 역의 벨라 램지가 출현했고, 케이틀린 데버가 애비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시즌1에 이어 크레이그 메이진과 닐 드럭만이 그대로 시즌2의 각본가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난 2023년 1월 방영을 시작한 라오어 드라마는 1억 회 이상의 조회수와 로튼토마토 97%로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왕좌의 게임' 스핀오프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의 뒤를 이어 HBO 역대 두 번째 데뷔 시청 순위로 시작해 호평 속에 종영했다.

역대급 흥행에 게임 원작 드라마로는 최초로 드라마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원작도 역주행했다. 방영 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판매량이 238%,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는 322%로 증가했다.

다만, 시즌2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깊다. 시즌2 스토리인 원작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당시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논란이 많았다. 악성 재고로 전락할 정도였다. 팬들도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원작 게임 디렉터 닐 드럭만과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 제작자 크레이그 메이진은 시즌2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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