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사4국, SK텔레콤 정조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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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1위 통신사인 SK텔레콤이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열사에 수백억 원대 가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지혜 기자, 특별세무조사라고요?
[기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SK텔레콤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10년 전 SK와 SK C&C가 SK주식회사로 합병하기 전, SK텔레콤이 SK C&C 측에 '가공 용역', 즉 가짜 일감을 줬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중순에도 관련 혐의로 SK텔레콤을 현장 조사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SK텔레콤이 SK C&C에 5천 억대 IT 일감을 발주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가짜 일감으로 의심된단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일감을 수주한 SK C&C가 발행한 세금 계산서 일부도 부풀려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수백여 건의 계약서를 현재 하나하나 대조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조사에서 일명 '국세청의 중수부'라고 불리는 곳이 나서서 긴장감이 더 커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세청은 기업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세무조사를 하기도 하지만, 특정 사안이 발생했을 때는 비정기적인 특별 세무조사에 나서는데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이자, '기업 저승사자'로 불리는 특수 조직입니다.
비리와 탈세와 비자금 조성, 리베이트 의혹 등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조사4국이 나섰다는 자체만으로 회사 안팎의 긴장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SK C&C에 가공 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없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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