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공연나서는 뉴진스, 방시혁 외압 주장..어도어 "그런 적 없다"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5. 2.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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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Z라는 활동명과 함께 3월 홍콩 공연을 추진 중인 뉴진스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외압을 주장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19일 SNS를 통해 "공연 준비를 도와주시고 있는 관계자로부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려 NJZ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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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NJZ라는 활동명과 함께 3월 홍콩 공연을 추진 중인 뉴진스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외압을 주장했다. 반면 어도어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19일 SNS를 통해 "공연 준비를 도와주시고 있는 관계자로부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려 NJZ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부모들은 "너무 불쾌하고 화가 났고, 예전과 하나도 다를 게 없이 멤버들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잘 되기를 응원하기는커녕 방해하고 고사시킬 생각만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어도어 역시 여러 곳에서 방해 시도를 했음이 전해져왔다"라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바로 반박했다.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어도어는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주최 측에 국내 미디어에 요청 드린 바와 동일하게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줄 것과, 전속계약에 기초해 어도어를 통해 공연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각 단체

같은 날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5개 음악단체는 뉴진스 사태로 K팝 업계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탬퍼링 방지 법안 마련 등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뉴진스 부모들은 "가처분 및 본안 관련 기일이 시작도 되기 전임을 모를 리가 없는데,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기정사실화하여 재판의 공정성을 해치는 발언을 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유감"이라며 다섯 단체의 호소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여론몰이를 시작한 것은 하이브"라는 뉴진스 부모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하이브가 아닌 멤버들이라고 받아쳤다. 나아가 호소문이 협회라는 이름을 빌려 특정 회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며 한쪽의 편에 서서 회사의 손해만을 주장하는 모습은 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진스 부모들은 "멤버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부득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법률상 해지는 그 즉시 효력을 발휘하므로 현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들은 해지 이후부터 전속계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얼마든지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한국법상 너무나 당연한 법리"라며 "무리하게 재판을 앞두고 법제화를 요구하는 것만 보아도, 어도어와 하이브의 계약 관련 주장이 얼마나 억지이며 설득력이 없는지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섯 단체의 법제화 요구에 대해 "개개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구속하고 보이지 않는 합법화된 폭력을 행사하는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마저 든다"는 부모들은 "특정 기획사의 입장과 주장만을 대변하는 여론몰이 시도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오는 3월 가처분 심문기일과 4월 전속계약 관련 소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여전히 평행선을 걷고 있다. 뉴진스는 "방해 행위에도 불구하고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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