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스캐터엑스, Text-to-SQL AI에이전트 BI 솔루션 사업 활성화 위해 맞손

코난테크놀로지-스캐터엑스. 사진=코난테크놀로지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시각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캐터엑스가 Text-to-SQL AI에이전트 BI 솔루션 개발 및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 LLM과 스캐터엑스가 레퍼런스를 보유한 Text-to-SQL AI 에이전트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및 SaaS(서비스형 솔루션)을 토대로 제조업과 공공 시장에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핵심은 국산 AI LLM과 BI(비지니스 인텔리전스) 기술 접목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한국남부발전 등에서 인정받은 생성형AI 기술과 스캐터엑스의 삼성, LG, SK 그룹 등에서 인정받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및 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정확한 Text-to-SQL 처리능력을 구현함으로써 국산 기술 기반 LLM(거대언어모델) 상용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 기술의 적용 사례 확대 및 사업 확장 △제조 및 공공 시장 내 공동사업 모델 개발 및 사업화 △Text-to-SQL 분야 공동 개발 및 과제 발굴 등에서도 힘을 합친다.

스캐터엑스는 2024년 4분기부터 대형 디스플레이 기업에 Text-to-SQL AI 에이전트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과 전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완료하며, 고객사 실제 업무 적용에 성공하였다. 올해 1월부터는 경기도 산하 기초자치단체에 구독형 SaaS 방식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Text-to-SQL AI 에이전트를 2월 추가 적용한다. 또한, 경기도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 SaaS 사업을 경기도 산하 기초자지단체들과 함께 추진하여 민간 주도 공공 사용 모델의 Saas 도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4년 6월 한국남부발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 및 학습용역 사업을 계약하며 국내 첫 LLM 공공 도입 사례를 만들고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스캐터엑스와의 협력으로 코난테크놀로지의 AI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Text-to-SQL AI에이전트 BI 솔루션이 화두인 금융, 제조, 공공 시장에 양사가 협력하여 좋은 레퍼런스들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강명수 스캐터엑스 대표는 “Text-to-SQL AI 에이전트에 대한 고민이 많던 우리는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에 감사하다”며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남부발전, 국방부 등에서 LLM 기술력을 인정받아 솔루션 구축 중인 국내 최고의 AI 기업이다”고 밝혔다.

최근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 LLM'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Text AI와 Video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워크, 스마트라이프,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스캐터엑스는 2012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자체개발한 데이터 시각화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분석과 BI 분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제조업 대기업에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BI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며 강소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4분기부터 금융과 공공사업으로 업력을 확장 중이고, SaaS(서비스형 솔루션)를 출시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