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옛 국립보건원 부지 주인 찾는다…"창조산업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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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년 넘게 유휴 부지였던 옛 국립보건원 부지의 매각에 나선다.
서울시는 20일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고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디지털 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 거점을 조성하고자 '제1호' 균형 발전형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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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20년 넘게 유휴 부지였던 옛 국립보건원 부지의 매각에 나선다.
서울시는 20일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고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지는 4만 8000㎡(약 1만 4520평) 규모로, 매각 예정 가격은 4545억 원이다.
입찰서 접수 기간은 4월 10일까지다. 시는 4월 11일 낙찰자를 결정하고 4월 중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027년 착공할 예정이다.
옛 국립보건원 부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인접한 연신내·불광 지역 내 대규모 유휴 부지다.
서울시가 은평지역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고자 2003년 정부로부터 매입했으나, 지금까지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부지 주변에는 북한산과 상암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가 있다. GTX-A 개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약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디지털 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 거점을 조성하고자 '제1호' 균형 발전형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한 상태다.
'균형 발전형 사전 협상제'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설의 비중에 따라 공공 기여를 50%까지 완하고,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부지에 미래 일자리 기업을 유치하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공공 기여는 기업 활동 지원에 재투자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서북권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외 신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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