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쓰는 사람도 분실신고 편해진다
알뜰폰이 저렴한 통신비에 힘입어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는 분실 신고나 명의 변경, 사용량 조회 같은 일을 볼 땐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통신 3사는 서비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만, 규모가 영세한 알뜰폰 업체 중에는 사용자가 각 업체의 고객센터에 따로 전화하거나 매장을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분실 신고를 할 때 “잃어버린 폰으로 인증을 하라”는 등 사용자 처지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부터는 이런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지난달부터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용자는 가입 정보나 사용량 확인, 분실 신고 등 휴대폰 관련 각종 업무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알닷케어’를 통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업체 42곳 고객은 누구나 LG유플러스의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고객이 ▲가입 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 현황 ▲분실·정지·해지 등을 인터넷으로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고객센터다. 실제로 알닷케어에 접속해 보니 가입 정보 관리, 청구 요금 조회, 분실·정지·해제 신청 등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지난 1년 청구 내역이나 지난 3개월 데이터 사용량이 바로 확인됐고, 청구서를 받는 방법도 휴대전화에서 이메일로 바로 변경할 수 있었다. 분실 신고나 일시 정지 신청도 온라인에서 바로 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늘려 요금 납부, 소액 결제 관리, 로밍 같은 서비스도 올해 하반기 중 알닷케어에 추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알닷케어를 비롯해 각종 알뜰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알뜰폰 업체 전용 홈페이지와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출시했고, 2022년에는 알뜰폰 마케팅 지원 브랜드 ‘+알파’를 출범시켰다. 지난해에는 알뜰폰 유심을 구매 후 2시간 내에 무료로 배송하는 ‘지금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알닷케어를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알뜰폰 업체도 고객센터를 따로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업체와 소비자를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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