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진단받은 교황 엿새째 입원…"아침 안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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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병원에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숙면하고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으며 치료받고 있다.
교황청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입원 이후 5번째 밤을 평화롭게 보냈으며 이날 아침 식사도 잘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에 시달리던 교황은 지난 14일 검사와 치료를 위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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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홥뉴스) 안희 특파원 = 엿새째 병원에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숙면하고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으며 치료받고 있다.
교황청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입원 이후 5번째 밤을 평화롭게 보냈으며 이날 아침 식사도 잘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에 시달리던 교황은 지난 14일 검사와 치료를 위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초기 교황이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던 교황청은 전날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발생한 점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입원 치료 탓에 지난 16일 성 베드로 광장 삼종기도 주례와 이날 일반 알현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교황은 일요일인 오는 23일까지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올해 88세로 고령인 교황은 젊은 시절 폐 일부를 절제한 이후 특히 겨울철에는 기관지염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려 자주 병치레를 했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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