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대 내놓은 화웨이… 삼성 '트리플폴드폰' 가격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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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트리플폴드폰)을 글로벌 시장에서 첫 선보였지만, 500만원을 훌쩍 넘는 높은 가격이 판매량 확대의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얇은 두께의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 가격은 갤럭시Z폴드보다 높은 278만 9600원에 책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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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서 글로벌 출시 행사 열어
전부 펼치면 태블릿과 크기 비슷
비싼 값에 판매량 확보 어려울듯
출시 앞둔 삼성과 가격 경쟁 예고

1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메이트XT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열었다. 메이트XT는 지난해 9월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는 스마트폰으로, 3개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을 모두 펼치면 태블릿과 비슷한 크기의 10.2형 대형 화면을 쓸수 있다. 화면을 다 펼친 두께는 3.6㎜로, '갤럭시Z폴드6'(5.6㎜)보다 얇다. 두 번 접은 두께(12.8㎜) 역시 갤럭시Z폴드6(12.1㎜)와 비슷한 얇기를 자랑한다. 화웨이는 출시 국가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 지역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트XT의 최대 단점은 높은 가격이다. 해외 판매가는 16기가바이트(GB) 램·1테라바이트(TB) 용량 모델 기준 3499유로(약 530만원)로 책정됐다. 중국 판매가는 256GB 기준 1만9999위안(약 395만원), 512GB 2만1999위안(약 434만원), 1TB 2만3999위안(약 474만원)이다. 같은 모델로 비교하면 해외 판매가가 60만원 가량 더 비싼 셈이다. 중국 판매 당시 파손에 취약한 화면 내구성과 100만원대의 패널 교체 비용 등 사후관리가 어려운 점도 취약점으로 평가된다.
업계 1위 삼성전자에게도 폴더블폰 판매가 책정은 난제다. 수율 향상 난이도가 높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한계를 고려할 때 원가 부담을 단기간에 낮추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갤럭시Z폴드·Z플립 시리즈는 매년 출시 때마다 출고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 초 개최한 '갤럭시 언팩'에서 이미지를 공개하며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진 트리플폴드폰 가격도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대량 판매보다 기술력 증명을 위해 한정판 형식으로 소량만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얇은 두께의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 가격은 갤럭시Z폴드보다 높은 278만 9600원에 책정된 바 있다. 갤럭시Z폴드 SE 초기 판매 물량은 100대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선 소비자가 어느 선까지 지갑을 열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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