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아직 '오오렐레'가 수줍은 포옛 감독 "우승하면 '오오렐레' 출 것, 이기면 선수들이 즐겨야"

장하준 기자 2025. 2.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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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수줍어하는 단계다.

전북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과 최철순은 19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따라서 포옛 감독은 이번 2차전에서 그동안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예고했다.

끝으로 포옛 감독은 전북의 응원 문화인 '오오렐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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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제공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아직은 수줍어하는 단계다.

전북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과 최철순은 19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전북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트FC(태국)를 상대한다.

먼저 포옛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내일 경기 이후에 저희가 8강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철순은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저희가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지를 보여드릴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포옛 감독은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고 일요일 광주전이 치열할 것이기 때문에 내일 스쿼드에 변화를 조금 줄 것이다”라며 부분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앞서 전북은 지난 13일에 열렸던 16강 1차전 포트 원정에서 4점 차 대승을 거두며 이번 2차전에서 여유가 있다. 따라서 포옛 감독은 이번 2차전에서 그동안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예고했다.

다음으로 포옛 감독은 현재까지 자신의 축구에 “점수를 매기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포옛 감독은 ACL2 포함 공식전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전북 팬들은 포옛 감독의 축구를 향한 찬사를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포옛 감독은 “두 경기에서 모두 결과가 좋아 기쁘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받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한다.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포옛 감독은 전북의 응원 문화인 ‘오오렐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북은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팬들 앞에서 선수단이 어깨 동무를 하며 ‘오오렐레’ 응원을 하곤 한다.

그런데 포옛 감독은 지난 16일에 있었던 김천전 승리 직후 ‘오오렐레’ 과정에서 쭈뼛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춤을 추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했던 바 있다.

이에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철순은 “내일 승리하게 된다면 제가 감독님 옆에 서서 어떻게 ‘오오렐레’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은 손사래를 쳤다. 그는 “경기에 이긴다면 선수들이 잘해서 이긴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즐기게 두고 싶다. 감독이 같이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만약 우리가 우승을 한다면 나의 ‘오오렐레’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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