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에 외연 확장도 성공

이건율 기자 2025. 2. 19.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연임을 확정짓고 새로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류 회장은 네이버와 카카오·하이브 등을 한경협 신규 회원사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성공해 국내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류 회장이 1년 6개월 동안 한경협을 무난히 이끌며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어 연임에 이변은 없다는 것이 기업인들의 중론"이라고 전했다.

한경협은 류 회장이 앞장서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을 회원사로 유치하는 데 힘써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총회서 연임 확정
두나무 등 IT기업들 대거 가입
4대 그룹 복귀 등 위상 회복 評
美 관세위협 대응 적임자 꼽혀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제공=한경협
[서울경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연임을 확정짓고 새로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류 회장은 네이버와 카카오·하이브 등을 한경협 신규 회원사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성공해 국내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통인 류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를 맞아 심화하는 대외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현대차·SK·LG 등 420여 개 회원사들은 이날 총회에서 류 회장을 제40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류 회장이 1년 6개월 동안 한경협을 무난히 이끌며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어 연임에 이변은 없다는 것이 기업인들의 중론”이라고 전했다.

류 회장은 2023년 8월부터 제39대 회장으로 한경협을 이끌어왔다. 취임과 동시에 단체명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경협으로 변경한 것을 시작으로 외연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성과를 내면서 한경협의 위상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도 승인된다. 한경협은 류 회장이 앞장서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을 회원사로 유치하는 데 힘써왔다. 한경협이 2023년 IT 기업들에 회원 가입 요청에 나서는 등 공을 들여 네이버와 카카오도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나아가 한경협 가입을 확정했다. 하이브와 두나무도 이번 총회를 통해 한경협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총회에서는 포스코홀딩스·매일유업·아모레퍼시픽 등이 신규 회원사로 한경협에 입성했다.

류 회장은 특히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응할 적임자로 꼽힌다.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미 관계에 윤활유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말 그는 워싱턴DC에서 한미 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경제단체장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기도 했다. 류 회장은 연임을 확정한 후 다음 달쯤 한미 관계 강화를 겨냥해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