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24시]성주군의회, 직원 복지 강화 등 조례안 4건 의결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5. 2.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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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의회가 회기 마지막날인 18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4건을 처리했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제288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종식 의원은 "성주참외의 근간이 참외 모종의 생산과 관리"라며 지역 내 농촌인력의 고령화·이상기후 등은 우수한 참외 모종 생산을 어렵게 만들었고 그 대응책으로 '성주참외 폐쇄형 육묘장 건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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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참여자 모집
성주군 사회복지관,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 운영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성주군의회 제288회 임시회ⓒ성주군의회

경상북도 성주군의회가 회기 마지막날인 18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4건을 처리했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제288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구교강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의회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성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익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김경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이다.

특히 장익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청렴도 향상과 군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한 개정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성주군의회의 의지가 담겼다.

김경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성주군 소속 공무원의 후생복지사업 중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직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종식 의원은 "성주참외의 근간이 참외 모종의 생산과 관리"라며 지역 내 농촌인력의 고령화·이상기후 등은 우수한 참외 모종 생산을 어렵게 만들었고 그 대응책으로 '성주참외 폐쇄형 육묘장 건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폐쇄형 육묘장은 멸균실, 발아실, AI 접목기 등 첨단시설을 이용하여 온도·습도·광 등 재배 환경의 정밀 제어가 가능하여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 경영비 절감,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주참외 폐쇄형 육묘장 건립은 우리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재차 강조했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이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였던 만큼 올해는 계획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연말까지 빈틈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 성주군,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참여자 모집

성주군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주군보건소는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성주군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계절별(폭염, 한파) △생애주기별(노인, 임산부, 다문화) △질환별(고혈압, 당뇨병, 비만)대상자를 중점으로 건강위험요인 등을 파악해 맞춤형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혈압, 혈당, 빈혈검사 및 건강상담, 개인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에서는 전문인력인 방문간호사 5명이 건강취약계층 2200가구를 건강평가하여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개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군민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단순한 의료서비스제공을 넘어 군민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군 사회복지관,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 운영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관내 벽진면 수촌1리와 운정1리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성주군은 관내 20개 마을 대상으로 '참한별 온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성주군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는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성주군 내 20개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쿠킹클래스, 다육아트, 꽃소반만들기,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여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며, 특히 마지막  수업때는 동심통(同心通) '마을과 마음이 통하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쌓는 '참한별 이동복지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창구 벽진면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성주군종합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두달 동안 재미난 프로그램을 하며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잠깐의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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